[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캐리 후쿠나가 감독)가 시리즈 전작들과의 연결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관람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전작은 바로 '007 스펙터'(15)다.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이어진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오랜 연인 매들린 스완(레아 세이두)의 첫 등장은 물론, 제임스 본드가 오랫동안 상대해왔던 범죄 조직 스펙터의 존재를 전면으로 다뤘던 작품 역시 '007 스펙터'이기 때문이다. 특히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새로운 적 사핀(라미 말렉) 역시 스펙터와 얽혀 있는 악연이 있음을 보여줘 '007 스펙터'와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시리즈를 빛냈던 역대 시리즈들을 향한 오마주 장면 역시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삽입된 루이 암스트롱의 곡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는 '007과 여왕'(70)에도 삽입되었던 곡으로,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했다. 또한 팬들을 사로잡은 다음 오마주 장면은 '007 리빙 데이라이트'(89)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영화 중반부에 제임스 본드가 새롭게 탑승하는 본드카는 '007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등장했던 본드카와 같은 기종인 애스터 마틴 V8로, 제임스 본드와 함께 '007' 시리즈를 대표하는 본드카를 통해 시리즈를 관통하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다양한 전작 시리즈를 오마주한 연결고리들이 '007 노 타임 투 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N차 관람을 이끌어내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했고 '제인 에어'의 캐리 후쿠나가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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