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루키' 이의리(19·KIA 타이거즈)의 실전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4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의리의 재활 과정에 대해 "이의리의 발목 상태는 좋다. 던지는 것도 문제없었다. 15일 라이브 피칭 실시 후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다음 단계를 고려하려 한다"고 밝혔다.
실전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은 없지 않다. 라이브 피칭을 한 뒤 결정할 것이다. 이의리가 돌아와서 던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공을 던지지 않은지 5주 정도 된 것 같다. 진행하는 방향대로 잘 이뤄진다면 이의리가 돌아오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의리는 지난달 22일 황당 부상을 했다. 피칭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 계단을 밟고 내려오다 우측발목이 접질려 인대가 부분 손상됐다. 이의리는 지난달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지난달 12일 광주 NC전에서 투구 도중 왼손 손톱이 깨져 교체된 뒤 지난달 13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6일 만에 복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상. 반깁스를 하지 않았고, 발목 보호대를 한 상태다. 부종이 가라앉는 여부를 지난 1일까지 지켜본 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이었다. 당시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가 시즌 끝나기 전에 돌아오기는 힘들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이의리의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 이미 한 차례 불펜 피칭을 하기도. 지난 12일 40개의 공을 던졌다. 오는 15일 라이브 피칭에선 45~50개 정도 던질 예정이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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