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만 프로야구(CPBL)의 확장이 계속되고 있다.
복수의 대만 현지 언론들은 15일(한국시각) 카이치창 CPBL 총재와 관계자들이 청화텔레콤을 방문한 소식을 전했다. 청화텔레콤은 대만 이동통신업계 1위 기업이다. 이에 따라 청화텔레콤이 CPBL 6번째 구단으로 창단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카이치창 총재는 "청화텔레콤의 창단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청화텔레콤은 그동안 대만 야구 발전을 강력히 지원해왔다. 만약 창단하게 된다면 마케팅 효과는 커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990년 출범한 CPBL은 한때 7개 구단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1990년 후반부터 2000년 후반까지 잇달아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관중 급감, 팀 해체 악순환 속에 4개 구단 체제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올 시즌 웨이취안 드래곤즈가 재창단하면서 5개 구단 체제가 열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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