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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이선빈·한선화·정은지, 셋 사이서 만만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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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최시원이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위소영 극본, 김정식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김정민 PD가 참석했다.

최시원은 "첫 이미지와 가장 달랐던 게 선빈 씨였다. 여성스럽기만 할 줄 알았는데 저렇게 털털한 친구가 없다. 털털하고 보이시한 부분도 있다. 선화 씨는 보이는 그대로다. 아름답고 밝고 명랑하다. 생각보다 더 터프한 은지 씨. 셋 사이에 있으면 만만찮다. 쉽지 않다"고 말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며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술로 우정을 쌓아온 절친 3인방으로 모이고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시원은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괴짜 마이웨이 예능 PD 강북구로 완벽 변신해 흥미를 더한다.

2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