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9월 최고의 선수를 각각 배출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1 KBO 리그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고영표(KT), 타자 부문은 구자욱(삼성)이 각각 선정됐다.
KT 선발 고영표는 9월 4경기 등판해 3승, WAR 1.71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9월 한달간 33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위(ERA 0.27),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위(0.66), 완봉 1회 및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8이닝 이상, 1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올 시즌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한 경기가 단 한 경기일 정도로 시즌 내내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고영표는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 구자욱은 9월 25경기에 출장해 WAR 1.78로 '쉘힐릭스플레이어' 두 달 연속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최다안타 2위(36개), 홈런 3위(7개), 득점 1위(21득점), OPS 3위(1.051)로 삼성의 타선을 이끌었다.
데뷔 첫 20-20(20홈런, 20도루)과 함께 소속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구자욱은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에 도전하고 있다.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시상자 고영표의 시상식은 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진행됐다.
타자 부문 시상자 구자욱의 시상식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진행될 예정.
한국쉘은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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