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재능 천재' 델레 알리(토트넘)가 채식 회사에 투자를 시작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5일(한국시각) '알리가 육류 대안인 비건 치킨 회사에 투자했다. 현재 육류 강국들도 채식을 대안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알리가 투자하기 좋을 때'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나는 (식물을 기반으로 한) 대안 먹거리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제품은 사람들의 건강에 이로운 것이다. 최근에는 채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것은 지구를 돕는 일이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엑토르 베예린(레알 베티스), 크리스 스몰링(AS로마) 등은 축구계 대표 채식주의자로 알려져있다.
이 매체는 '알리 역시 초반에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꿈꾸지 않았다. 하지만 영원히 축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알리는 "어렸을 때는 영원히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돈을 벌었다. 이제는 나이가 들고 성숙해졌다. 영원히 축구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은퇴해야 할 시점이 있다. 나는 다른 것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물론 축구 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는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9년 무리뉴 감독 부임 뒤 자리를 잃었다.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재능을 인정했지만, 그의 게으름을 걱정했다. 알리는 2020~2021시즌 개막전에서 결정적 기회를 잃은 뒤 핵심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며 분위기가 바뀌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아쉬운 모습만 보이고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경기에 뛰었나?'라는 혹평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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