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워니가 공-수에서 잘해줘 경기가 수월하게 풀렸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3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89대81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 후 전주 KCC에 일격을 맞았지만, 시즌 첫 연패로 빠지지 않았다.
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몸이 전반적으로 무거웠다. 하지만 워니가 공-수에서 잘해줘 경기가 수월하게 풀렸다"고 평가했다.
전 감독은 이어 "김선형도 오랜만에 10어시스트 경기를 했다. 잘 풀어줬다. 이원대가 김선형이 쉴 때 수비, 스틸 등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선수들의 활약을 소개했다.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따끔한 말도 잊지 않았다. 전 감독은 "스코어가 벌어졌을 때 조금 느슨해지는 부분은 아쉬웠다. 코치 때부터 늘 강조하던 것이다. 3쿼터 선수들에게 질책을 했다. 그 장면 말고는 약속된 플레이들을 잘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지난 시즌까지 감독으로 모시던 문경은 고문이 자리해 경기를 지켜봤다. 전 감독은 "경기 전 다른 얘기보다, 잘하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하며 "이런 경우가 흔하지는 않다. 문 감독님이 오셨기에 더 이기고자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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