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가 또 다시 반전에 실패했다.
맨유는 16일(현지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2대4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9분 그린운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전반 31분 틸레망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후 후반 33분 쇠왼주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37분 부상에서 돌아온 래시포드가 재동점골을 터트렸지만 1분 뒤 바디, 후반 인저리타임에 다카에게 릴레이골을 내주며 허망하게 무너졌다. 맨유는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늪에 빠졌다.
맨유는 승점 14점(4승2무2패)으로 5위까지 처졌다.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졌다.
올 시즌 후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는 폴 포그바도 분노를 쏟아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같은 양상의 경기를 계속해 오고 있지만 문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정말 한심스럽고 바보같은 골을 허용했다"며 "반전을 위해선 변화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 그것이 선수들의 정신력인지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 이기기 위한 마음가짐은 물론 전술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최근 승점을 잃는 경기가 너무 많다. 팀의 전체 구성과 밸런스 등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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