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아들들의 제4회 단합회가 개최됐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호의 은밀한 거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휴지를 사들고 김종국의 집을 찾았다. 김종국은 "내일 당장 쓸 수 있는 선물 좋아한다"며 휴지 선물에 환하게 웃었다.
이어 김준호는 "운동하고 있었다"는 김종국의 말에 꾹짐에 입성, "너를 연구하고 있다"며 덤벨, 김종국표 닭가슴살 쉐이크에 관심을 보였다.
그때 김준호는 "상민이 형은 나보다 뱃살이 많다"면서 이상민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김종국은 "상민이 형은 반장인데 일을 제대로 안하나보다. 왜 이렇게 살이 찌는거야"라고 했고, 김준호는 "상민이 형 배에 있는 게 우리 공금, 노력에 대한 걸 다 먹는거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김준호는 "반장 상민이 형은 배울 게 아무것도 없다"며 식당에서 챙겨온 휴지를 꺼냈다. 절약 이야기에 기분이 좋아진 김종국. 이때 김준호는 "나 좀 밀어줘라"면서 "가을 운동회를 준비 중인데 그때 반장 재선거를 제안해보려고 한다"며 반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준호는 "반장이 되면 한 달에 한번 운동이다"며 "체육위원장으로 해주겠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체육부 회비를 걷게 해달라. '미우새' 아들들은 건강이 최우선이다. 건강해야 한번 더 할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준호는 골프를 치고 있는 탁재훈을 찾아갔다.
김준호는 "폼도 좋고 프로선수다"며 칭찬 한 뒤, "상민이 형 골프 안 치죠? 상민이 형이 반장이면 형님 모시고 골프도 치고"라며 슬슬 본론을 꺼냈다. 탁재훈은 "상민이가 아직도 반장을 하고 있나?"라면서 "내가 없었다. 그래서 내 마음 속에 반장은 사실 없다"고 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상민이 형이 형을 디스한 게 있다. '돌싱포맨'도 상민이 형이 형을 꽂은거라고 하더라"며 작업을 시작, "밀어달라. 반장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준호는 "내가 반장을 하면 형님은 회장님으로 모시겠다"고 했고, 탁재훈은 "회장이 되면 나한테 보장이 되는 게 있느냐"고 했다. 고정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한 탁재훈. 그러나 이내 "만약 상민이가 다시 반장 되면 어쩌냐. 그럼 너는 '미우새'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며 "네가 나를 만난 사실이 밝혀지면 나도 너 때문에 안 좋은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의지를 재무장한 뒤 "인생 걸고 한다. 뽑아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탁재훈의 생일에 모이지 못했던 '미우새' 아들들이 큰 형님을 위해 특별한 생일 잔치를 준비했다. 탁재훈은 "생일 잔치 만들어서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오라 그럴 때 왔어야지"라면서도 아들들의 완전체 출동에 미소를 지었다.
그때 이태성을 발견한 탁재훈은 "네가 장가 갔었니"라고 했고, 이상민은 "태성이는 왜 이혼했니"라고 물어 이태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잔치의 꽃'이라 불리는 아들들의 초특급 재롱잔치가 시작됐다. 김희철은 "탁재훈 큰 형님 오래 건강하세요"라며 '백세인생'을 열창, 이어 오민석과 이태성, 김종국은 내적댄스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군은 기왓장 격파쇼, '포기를 모르는 남자' 김준호는 임원희의 기타 반주에 맞춰 좀비 개그를 선보이며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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