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감독 인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뉴캐슬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17일(현지시각) "뉴캐슬에 대해선 전혀 할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리고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수년 동안 뉴캐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바비 롭슨 경과 함께 일했다는 것 뿐"이라며 "이 때문에 나는 항상 뉴캐슬 도시와 팬들과 약간의 감정적인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나는 로마에 있고, 로마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 사령탑에서 중도하차한 무리뉴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AS로마의 지휘봉을 잡았다. 안방에선 무패 행진을 자랑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이 오르는데는 선이 굵은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대니 밀스는 최근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사우디 국부펀드가 인수한 뉴캐슬 차기 사령탑으로 원하는 선수들만 영입해주면 성적을 내는 무리뉴 감독보다 나은 이는 없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뉴캐슬 차기 사령탑에는 파울루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대표팀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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