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거미가 조정석과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거미는 등장하자 마자 자신의 히트곡들을 무반주로 열창하며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거미는 배우 조정석과 지난 2018년 결혼, 슬하에 14개월 예쁜 딸을 두고 있다. 거미는 "저도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고 오빠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한다"며 "위트 있고 따뜻한 사람이다"며 남편 조정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조정석이 요리를 잘 하느냐'는 질문에는 "요리는 하면 굉장히 잘 할 것 같은데 내가 기회를 안 준다"며 "요즘에는 고기에 관련된 건 오빠가 다 한다"며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밝혔다.
그때 조정석과 친분이 있는 MC 신동엽이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털어놨다. 신동엽은 "조정석 씨가 거미 씨에게 한 두 시간에 한번 씩 전화를 계속 하더라"고 하자, 거미는 "괜찮다고 해도 자꾸 알려준다"며 웃었다.
거미는 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거미는 "너무 예쁘다"면서 "육아가 힘들긴 하지만 너무 예쁘고 행복한 마음이 커서 마음이 애틋한 게 더 힘든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모 쪽은 아빠를 닮았다. 아기 때 사진과 거의 비슷하다"며 "목청이 좋다"며 딸 생각에 웃어보였다.
거미는 둘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동엽 오빠가 알고 계시더라"며 웃었다. 이에 신동엽은 "조정석 씨와 밥을 먹다가 둘째 계획을 물어봤더니 '무조건 낳을 겁니다'라고 하더라"고 했고, 거미는 "나는 모르고 있었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거미는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과 결혼 할거냐'는 질문에 "다시 안 태어날 생각이었다"면서도 "오빠가 나와 한다고 하면 너무 감사하게"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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