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의 주요 성과를 담은 운영백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영백서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소개 ▲인천성모병원의 자살 시도 환자 개입에 관한 프로세스와 개발된 서식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운영실적 ▲자살 예방을 위한 운영 노력 ▲학술연구 자료 등이 담겼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생명사랑 운영보고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서비스 내용 등도 포함됐다.
운영백서에 따르면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자살시도자 내원 동의 건수, 퇴원 후 사례관리 서비스 수행 건수,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건수 등이 3년 동안 200%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고위험군을 사례관리 대상으로 등록해 재시도 자살 예방에 노력한 결과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발간한 운영백서는 그동안 우리 센터의 내원 자살 관련 현황과 실태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천성모병원만의 자살 시도 환자 개입 프로세스를 알릴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7년 5월 개소 이래 인천시 부평구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와 자살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기반 강화와 자살에 관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2018년에는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24시간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사례관리자 6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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