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미접종률은 30대, 대구·경북, 남성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분석 결과(10월 15일 기준), 18세 이상 코로나 백신 미접종률은 12.1%(554만 61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미접종 비율은 30대가 19.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10·20대(15.3%), 80대 이상(13.7%), 40대(13.0%), 50대(8.1%), 60대(7.3%), 70대(6.8%)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14.2%), 경북(13.4%), 제주(13.1%), 서울(12.9%), 부산(12.9%) 순으로 미접종 비율이 높았다. 성별에서는 남성(12.5%)이 여성(11.7%)에 비해 미접종률이 높았다.
한국리서치 주간리포트의 '코로나19 41차 인식조사'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로 전체 응답자의 80%가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이 외에도 백신 효과 신뢰성(58%), 기본 방역수칙으로 예방가능(35%), 원하는 백신 맞을 수 없어서(23%), 건강해서 안걸린다(20%) 순으로 높았다.
신 의원은 "백신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의학적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명백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백신 미접종 사유와 관련해 연령과 사회학적인 이유를 세부적으로 분석, 교정 가능한 요소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정책적 보완을 해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중증질환자,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 우리 사회에 의료이용에 취약한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 감염병에 안전한 국가로 가기 위한 위드코로나 전환에 있어 이러한 노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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