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한국서부발전(주) 산하 태안발전본부의 산업보건을 전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태안발전본부는 한국서부발전의 핵심 발전소다. 서부발전 전체 발전설비용량 가운데 58%(6465.8MW)를 보유한 대규모 발전단지로서 근로자수도 2800여명에 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환경의학연구소 이용진 소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한국서부발전이 최근 진행한 '산업보건의 위촉 대행 운영' 공모에서 전담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2023년 10월까지 향후 2년간 다양한 산업보건 과업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병원이 담당하게 될 세부 과업은 ▲일반 및 특수검진 ▲보건교육 등 근로자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작업장 점검 및 유해환경 개선 ▲직업병 유소견자 발굴 및 관리 ▲산업재해 재발방지 및 사후관리 ▲과업 결과물 분석 및 평가, 자문 등이다.
이용진 소장은 "과업수행을 위해 직업환경의학 박사 4명, 환경보건학 박사 1명, 보건학 석사 1명 등 10여명의 환경의학연구소 소속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면서, "효율적인 과업수행으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발전소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환경의학연구소는 지난 14일 태안발전본부에서 '2021년 3분기 서부-협력기업 안전혁신협의회'에 참석해 과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태안발전본부가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는 현장중심 안전소통채널. 한국서부발전 CEO와 임직원, 발전소 상주 12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용진 소장과 강민성 본부장 등 과업책임자들은 이날 협의회에 참석해 과업 착수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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