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유), 해리 케인(28·토트넘), 로멜루 루카쿠(28·첼시),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 피에르 오바메양(32·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이름값에선 역시 호날두지만 현재의 최고는 살라다. 살라는 20일(한국시각)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B조 3차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9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호날두에게는 맨유의 부진으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압박하지 않는 독선적인 플레이에 말들이 많다. 급기야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F조 3라운드(21일 오전 4시·한국시각)를 앞둔 맨유의 기자회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수다. 우리는 그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호날두는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변호해지만 뒷말이 무성하다.
영국의 대중매체 '더선'이 19일(현지시각) 객관적인 데이터로 호날두를 검증했다. 호날두의 경기당 평균 뛰는 거리는 9.3km로 루카쿠(8.6km)보다 많았지만 케인(10km), 오바메양(9.8km), 살라(9.4km)에 비해 떨어졌다.
하지만 경기당 스프린트 횟수를 보면 얘기는 또 달라진다. 호날두의 스프린트 횟수는 15.1회로 나타났다. 살라(20.1회), 오바메양(16.1회)보다는 적었으나 케인(11.1회)과 루카쿠(10.2회)를 압도했다. EPL 평균 스프린트 횟수인 12회보다도 많았다.
'더선'은 '호날두가 축구 선수로는 후반기에 접어들어 뛰는 양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가장 필요할 때를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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