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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아메리카, 미국 실내골프 산업 확대 시동...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 '트룬(TROON)'과 MOU 체결[골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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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아메리카가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사와 손 잡고 미국실내골프 시장 확대에 나선다.

골프존아메리카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트룬 본사에서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인 '트룬(TROON)'과 미국 실내 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골프존의 미국 법인인 '골프존아메리카'는 트룬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복합 골프 문화공간인 '지스트릭트(ZSTRICT)' 사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트룬은 지스트릭트 신규 매장 오픈을 위한 사전 개발 업무와 프로젝트 관리, 골프레슨, 식음료 시설 운영 등 매장 오픈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2019년 미국 코네티컷에 위치한 대형스포츠센터 '첼시피어스 코네티컷(CPCT)'에 오픈한 1호점의 성공사례를 모델로 2022년 뉴욕주 전역에 걸쳐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지스트릭트는 1호점 오픈 이후, 실내 골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령 및 계층에 걸쳐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페블 비치, 베스페이지, 세인트 앤드류스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약 90개의 골프코스에서 스크린골프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고,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나의 스크린골프 라운드 및 스윙 모습을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토너먼트 대회와 챌린지 모드를 통해 이글, 알바트로스, 홀인원에 성공한 골퍼들을 대상으로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지스트릭트 1호점을 통해 현재까지 지급한 총 상금액은 약 6만 5천 달러(한화 약 7천 7백만 원)를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골프존아메리카 임동진 대표이사는 "미국국립골프재단(NGF, National Golf Foundation)에 따르면 지스트릭트와 같은 실내 골프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의 숫자는 필드 골프에서 플레이하는 골퍼들의 숫자와 맞먹는 수준으로 이러한 트랜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미국 유명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인 '트룬'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골프존의 미국 시장 사업 확대를 촉진하고 지스트릭트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 보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룬 팀 샨츠(Tim Schantz) CEO는 "글로벌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의 선두 주자인 골프존과 협력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골프존의 최첨단 시뮬레이터 기술로 만들어진 지스트릭트의 몰입감 넘치는 실내 골프 경험은 골프 선수뿐 아니라 골프 선수가 아닌 일반 사람들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며 양사 간 파트너십은 홀인원과 같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