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유태오가 완치 소식을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배우 유태오가 완치 판정을 받고 오늘 오후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태오는 지난 1일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귀국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병원에 입원했으며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유태오는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영화 촬영 및 광고 촬영 스케줄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태오는 할리우드 영화 '페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 캐스팅 돼 미국에서 촬영을 마쳤다. A24와 CJ ENM가 공동 투자 및 제작에 나서는 '페스트 라이브즈'는 셀린 송(Celine Song)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며 넷플릭스 '러시아 인형처럼', 영화 'Sisters'의 그레타 리(Greta Lee)가 함께 출연한다. '페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난 어린 시절 연인이 어른이 된 후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Killer Films의 크리스틴 배콘(Christine Vachon), 파멜라 코플러(Pamela Koffler)가 제작에 참여하고 존 마가로(John Magaro)가 조연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레토'를 통해 칸이 먼저 알아본 글로벌 배우 유태오. 러시아 음악 영웅 빅토르 최를 섬세한 연기로 소화하며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후 한국에서 영화 '버티고', 드라마 '머니게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채로 완성하며 극을 이끌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배우 유태오가 완치 판정을 받고 오늘 오후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유태오는 지난 1일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귀국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병원에 입원했으며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태오는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영화 촬영 및 광고 촬영 스케줄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