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과의 평가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칠드런스머시파크에서 열린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평가전이다. 한국은 2019년 10월 미국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었다. 당시 2차전에서 1대1로 비긴 후 2년 만에 또 FIFA랭킹 1위 미국과 무승부 경기를 만들었다. 2년 전 당시 미국의 A매치 17연승을 중단시켰었고, 이번에는 A매치 홈 22연승 기록을 저지시켰다.
한국은 이금민(브라이턴)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등 유럽파가 총출동했다.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미국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골키퍼 윤영글의 선방을 앞세워 실점을 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부터도 미국의 파상공세에 밀린 한국은 윤영글과 수비진의 집중력 있는 방어를 앞세워 결국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미국과의 역대 전적을 4무10패로 만들었다. 또 미국과 2차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오는 27일 미국 세인트폴에 위치한 알리안츠필드에서 다시 맞대결을 벌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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