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소민이 "낯선 엄마 연기, 기존 이미지 깰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 TV시네마 희수'(이하 '희수', 염제이 극본, 최상열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딸을 잃은 슬픔으로 가상세계에 갇혀 파국으로 치닫아 가는 엄마 황주은 역의 전소민, VR AI 기계로 망가진 아내 황주은을 걱정하는 남편 고태훈 역의 박성훈, 그리고 최상열 PD가 참석했다.
모성애 연기를 도전한 것에 전소민은 "실제 엄마는 아니지만 친구들이 맞벌이를 하면서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 내가 이 역할을 하면서 중점을 두고 싶은 대목은 엄마로서 자연스러움이었다. 역할 자체가 감정 폭이 굉장히 크고 넓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연습을 통해 넘치는 감정을 조금 더 단단하게 응축하려고 했다. 엄마 역할을 낯설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이 낯선 모습으로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소민, 박성훈, 박하나, 김강현 등이 출연했고 최상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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