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해결사 김상수가 오늘도 6번 타자로 나선다.
이제 1위 자리를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김상수를 전날과 마찬가지로 6번에 배치하고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이원석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이날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상수(2루수)-강한울(3루수)-김지찬(유격수)-김헌곤(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6번에 김상수가 배치됐고, 이원석 대신 강한울이 들어왔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김상수가 라인드라이브 타구나 배럴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해결해줄 수 있는 펀치 능력도 있어 6번에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상수는 전날 KT전서 1-0으로 리드한 4회말 무사 만루서 좌중간 싹슬이 3타점 2루타를 쳐 팀의 4대2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이원석은 최근 부진 때문이다. 허 감독은 "이원석이 최근 5경기 타이밍이 좋지 않다. 성적도 따라오지 않고 있다"면서 "한번쯤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원석은 최근 10경기서 25타수 1안타로 타율이 4푼에 불과하다.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4타수 1안타를 친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다.
전날 KT에 4대2로 승리한 삼성은 74승8무57패(승률 0.565)를 기록해 4연패에 빠진 KT(73승8무56패·승률 0.566)에 승차없는 2위가 됐다. 삼성이 23일 경기마저 승리한다면 1게임차 앞선 1위가 될 수 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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