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친구가 닮았다고 하더군요."
유명인과 비슷한 외모를 지닌 '닮은 꼴 스타'는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스타 출신으로 현재 활발하게 방송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리오 퍼디낸드의 '닮은 꼴' 스타도 그 중 한 명이다. 그의 활약이 영국 매체에 의해 소개됐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각) '퍼디낸드 닮은 꼴 스타가 1만1000파운드(약 1782만원)의 출연료에 TV광고를 제안받았다'면서 '퍼디낸드 닮은 꼴' 바즈 아흐메드(32) 씨의 스토리를 전했다.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의 헤일소웬 출신인 아흐메드 씨는 2014 월드컵을 앞두고 리버풀의 존 반스와 함께 TV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리오낸드 역할을 받아 실제 레전드 스타인 반스와 함께 연기했던 것.
현재 키더민스터에서 피자와 케밥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아흐메드 씨는 현재 2주마다 '퍼디낸드 역할'을 맡에 행사에 출연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심지어 스페인에서 열리는 파티에 3일간 퍼디낸드 역할로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3일간 1만1000파운드를 주겠다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술을 나눠주는 것을 엄마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흐메드 씨가 '퍼디낸드 닮은 꼴'로 활동한 것은 벌써 7년 째다. 2014 월드컵을 앞두고 그의 친구가 퍼디낸드와 닮았다는 점을 포착한 게 계기였다. 아흐메드 씨는 버밍엄TV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사가 내 사진을 찍어 광고계 사람들에게 보냈다. 나는 그걸 몰랐는데, 갑자기 퍼디낸드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런던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아흐메드 씨의 삶이 바뀌었다. TV 광고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늘 섭외 요청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퍼디낸드 닮은 꼴'은 나를 포함해 3명 뿐이다"라며 섭외 요청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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