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돌아왔다.
양석환은 24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양석환은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인해 지난 12일 1군에서 말소됐었다. 10일 NC 다이노스전서 타격을 한 뒤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은 근육 손상으로 밝혀졌다.
시즌 아웃될 위기로 봤으나 12일만에 복귀했다. 당시에도 심하지 않아 열흘 정도 지난뒤 상태를 본다고 했었다.
곧바로 선발 출전하지는 않았다. 두산은 더블헤더 1차전에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호세(1루수)-박계범(3루수)-강승호(2루수)-김인태(좌익수)-박세혁(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양석환은 일단 대타로 대기한다"라면서 "2차전은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석환은 올시즌 대표적인 트레이드 성공사례로 꼽힌다. 올시즌 126경기서 타율 2할7푼, 26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30홈런-100타점을 기대했으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쉽지 않게 됐지만 두산의 중심타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이날 LG 선발이 왼손 이상영이라 김재호가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김 감독은 "김재호가 공도 잘 보고, 작전 수행 능력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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