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애틀랜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애틀란타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1,2차전을 먼저 잡은 애틀랜타는 3차전을 내줬다. 4차전 승리롤 1승 만을 남겨뒀지만, 5차전 패배로 기세를 넘겨주는 듯 했다.
6차전에서 투·타의 완벽한 조화가 이뤄졌다. 타선에서는 필요한 순간 홈런을 날리며 승리를 불러냈고, 마운드는 위기를 완벽하게 넘겼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 이안 앤더슨이 4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불펜 투수들은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던 맥스 슈어저가 팔의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워커 뷸러가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강수를 뒀지만, 4이닝 4실점을 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애틀랜타는 1회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타자 애디 로사리오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프레디 프리먼의 병살타로 찬물이 끼얹어졌다. 그러나 이후 오지 앨비스와 오스틴 레일리의 연속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4회초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트레아 터너의 볼넷과 윌 스미스의 안타,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맞췄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2사 후 트레비스 다노의 볼넷 뒤 투수 앤더슨 타석에서 대타로 낸 에히레 애드리안자의 2루타로 2사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로사리오가 다저스 뷸러의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점수는 4-1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7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와 벨린저의 볼넷에 이어 AJ 폴락의 적시 2루타로 2-4로 추격과 함께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24홀드를 기록한 타일러 마첵을 올렸다. 마첵은 앨버트 푸홀스-스티븐 수자-무키 배치를 모두 삼진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마첵은 8회초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9회초 올 시즌 37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투수 윌 스미스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테일러를 삼진으로 잡은 뒤 벨린저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AJ 폴락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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