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아트갤러리 180 스튜디오(180 The Strand)에서 오는 12월 18일까지 '빛, 현대미술의 새 물결(L?X, New Wave of Contemporary Art)'을 주제로 열리는 미디어아트 전시에 올레드 TV,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의 올레드 디스플레이 총 100대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플렉서블 올레드 사이니지를 겹쳐 만든 미디어아트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휘어져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 6장을 겹쳐 마치 꽃잎이 활짝 피어 있는 모양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휘거나 구부리는 것이 용이한 올레드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세계적 무대 디자이너 에스 데블린은 올레드 디스플레이 24대를 이어 붙인 조형물을 작품의 어트랙터로 활용했다.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선보인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작품도 화제를 모았다. 국내 전시팀 에이스트릭트는 모란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투명 올레드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올레드만의 섬세한 화질 표현이 도드라진다. 특히 투명 올레드의 특성을 잘 살려 마치 전시 공간에 모란꽃 한 송이가 떠올라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은 몽환적인 느낌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자발광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LG 올레드 TV만의 '최고 프리미엄 TV'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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