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3쿼터 고비를 빨리 극복해 승리했다."
창원 LG 조성원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LG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73대66으로 승리했다. 센터 아셈 마레이가 30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골밑을 폭격했다. FA 듀오 이재도와 이관희도 14득점,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 좋은 경기력을 보이다 3쿼터 갑자기 무기력해지며 상대에 5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여기서 마레이와 이관희의 득점이 터져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승리를 지켜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처음에 제공권을 장악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 득점이 안됐다. 그럼에도 상대 득점을 저지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조 감독은 이어 "이번 시즌 3쿼터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기가 많았다. 다시 한 번 선수들과 대화를 해 풀여야 한다. 벤치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야 한다. 오늘은 그나마 3쿼터 고비를 빨리 극복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고비 때 마다 중요한 활약을 해준 이관희에 대해 "오늘 같이 농구를 해야 한다. 오늘은 자기 농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경기도 잘해줄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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