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MNM' 트리오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그리고 킬리아 음바페가 모두 출격했지만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5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득점없이 비겼다. PSG는 후반 12분 아치라프 하키미의 퇴장이 뼈아팠다.
PSG는 승점 28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프랑스 최대 라이벌전인 '르 클라시크'는 역시 악명이 높았다. '르 클라시크는' 프랑스판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VS바르셀론나)'를 의미한다. 북쪽을 대표하는 파리와 남쪽을 대표하는 마르세유의 자존심 대결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날 격전이 벌어진 마르세유도 그야말로 광란이었다. 네이마르의 코너킥 때는 경찰의 보호가 필요할 정도였다. 홈팬들은 네이마르를 향해 빈 플라스틱 병, 컵, 쓰레기 등을 던졌다. 다행히 경찰이 네이마르를 보호하기 위해 진압 방패를 들고 있었고, 홈 경기 관계자들도 잡동사니들이 경기장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을 들었다.
팬들간의 충돌은 없었다.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PSG 팬들은 경기장 입장이 금지됐다.
메시도 봉변을 당할 뻔 했다. 마르세유의 한 팬이 경기장에 뛰어들어 메시를 향해 질주했지만 관계자들이 저지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PSG로선 여러모로 힘겨운 원정길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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