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에스파 지젤이 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5일 지젤은 에스파 SNS 계정을 통해 "촬영 현장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의 가사 중 잘못된 단어를 입모양으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었다.
이어 "그 어떤 목적으로도 의도한 것이 아니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나와 흥분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지젤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한 뒤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제 행동을 의식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스파 공식 콘텐츠에서 지젤이 SZA(시저)의 'Love Galore'의 일부 가사인 'Skrrt skrrt on niggas'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때 'nigga'가 문제가 됐다. 'nigga'는 영어권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이를 본 일부 해외 팬들은 지젤이 흑인을 비하했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됐다.
한편 에스파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새비지 (Savage)'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진=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
다음은 에스파 공식 SNS 글 전문이다.
Hello, this is GISELLE.
I would like to apologize for mouthing the wrongful word from the lyrics of the song that was playing on-site. I had no intentions of doing it with any purpose and got carried away when one of my favorite artist's song was played. I sincerely apologize.
I will continue to learn and be more conscious of my actions.
안녕하세요, 지젤입니다.
촬영 현장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의 가사 중 잘못된 단어를 입모양으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저는 그 어떤 목적으로도 의도한 것이 아니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나와 흥분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제 행동을 의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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