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챔피언십 시리즈 MVP는 월드시리즈에서 부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흥미로운 통계를 소개했다. 역사적으로 챔피언십 시리즈 MVP가 월드시리즈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것이었다.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에디 로사리오의 뜨거웠던 NLCS(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뜨거운 월드시리즈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로사리오는 LA 다저스와 NLCS 6경기서 3홈런 9타점, 타율 0.560 출루율 0.607 장타율 1.040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8타석에서 17차례 출루하며 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애틀란타는 다저스를 4승 2패로 제압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에서도 로사리오의 활약을 당연히 기대할 법하다.
하지만 MLB.com은 과거 사례를 예로 들며 희망을 꺾었다. MLB.com은 '1999년부터 LCS(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한 타자 30명을 살폈다. 30명 중 28명의 OPS가 월드시리즈에서 감소했다. 평균 OPS는 챔피언십 시리즈 1.208에서 월드시리즈 0.695였다'고 소개했다.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MLB.com은 '30명 중 23명의 OPS가 0.300 이상 떨어졌다. 로사리오는 이를 피할 수도 있지만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11년 데이비드 프리즈(당시 세인트루이스)가 좋은 사례다. MLB.com에 따르면 그의 OPS는 챔피언십 시리즈 1.691에서 월드시리즈 1.160으로 떨어졌다. MLB.com은 '더 나빠지는 것이 꼭 못했다는 것은 아니다'라 설명했다.
한편 ALCS(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는 휴스턴의 요르단 알바레즈다. 알바레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ALCS 6경기 동안 1홈런 6타점, 타율 0.522 출루율 0.538, 장타율 0.870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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