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5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관내 중도·중복장애학급 간호사와 특수교육 실무사들을 대상으로 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간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인천시 초중고교에 있는 중도·중복장애 학급 담당 간호사와 특수교육 실무사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일반 초중고교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에게 별도의 학급을 마련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019년부터 중도·중복장애 학급의 응급상황 지원을 위해 의료인(간호사)을 시범적으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학급 간호사를 비롯해 실질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하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욕창·낙상 간호 ▲응급 간호 ▲기도폐쇄 ▲심폐소생술 등 실무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주제로 병원 간호부 교육팀에서 직접 진행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간호교육이 중도·중복장애학급 학생들과 담당 선생님의 보건 환경 개선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 학생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시교육청과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의료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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