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이 드디어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레전드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이 넷플릭스 실사판으로 찾아온다. '카우보이 비밥'은 카우보이라 불리는 현상금 사냥꾼 세 명이 태양계에서 가장 흉악한 범죄자를 잡기 위해 한 팀을 이뤄 우주를 누비는 액션 서부극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빨간 비행기 앞에 모인 현금 사냥꾼 3인방 스파이크 스피겔(존 조)과 제트 블랙(무스타파 샤키어), 페이 발렌타인(다니엘라 피네다)이 모험을 앞두고 잠시 전열을 가다듬는 순간을 포착했다. 붉게 드리운 석양이 그들이 헤쳐나갈 모험을 상징하듯 강렬하다.
10부작으로 공개되는 '카우보이 비밥'은 동명의 레전드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더불어 가장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추앙받고 있는 '카우보이 비밥'은 SF와 누아르 장르의 조합,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재즈 음악의 만남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작품이다. 원작 감독인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자문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작곡가 칸노 요코도 실사화 작품에 투입되어 또 다른 레전드의 탄생을 예고한다. 복잡한 과거의 삶과 신분을 버린 인물 스파이크 스피겔 역은 '서치' '스타트렉 비욘드'의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가 맡았다. 쇼러너 안드레 네멕은 "스파이크 스피겔 역에 다른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존 조는 스파이크의 자세부터 걸음걸이, 격투 스타일까지 스파이크의 모든 걸 구현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스파이크 스피겔과 함께하는 제트 블랙과 페이 발레타인은 '마블 루크 케이지'의 무스타파 샤키어와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다니엘라 피네다가 맡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우주를 누비며 현상금을 노리는 3인방으로 재탄생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죽음으로부터 돌아온 스파이크 스피겔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과거를 감추고 현상금을 노리고 있는 그가 어떤 사연을 숨기고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카우보이 비밥'의 유명한 OST 'Tank!'가 흘러나오며 태양계 우주의 모습이 펼쳐진다. 우주선 비밥호를 타고 다니며 행성을 누비는 스파이크 스피겔과 제트 블랙 앞에 어느 날 예측 불허의 페이 발렌타인이 등장하고, 서로 잡아먹을 듯 싸우면서도 세 사람은 결국 한 팀을 이루게 된다. 상대방에 따라 나쁜 자도 착한 자도 될 수 있다는 3인방은 현상금을 받기 위해 다른 현상금 사냥꾼들과 경쟁하며 태양계를 위협하는 흉악한 범죄자들에 맞서 화려한 말재간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존 조, 무스타파 샤키어, 다니엘라 피네다의 찰떡 케미스트리는 물론 예고편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쨍하고 독특한 색감과 만화의 컷이 나뉜 것 같은 영리한 화면 분할까지 넷플릭스로 실사화되어 돌아온 전설적인 작품 '카우보이 비밥'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카우보이 비밥'은 오는 11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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