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김유신(22)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단행했다.
KIA 관계자는 28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김유신이 이날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달 초 오른팔꿈치 뼛조각과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박준표 경우와 같이 김유신은 2주 뒤 실밥을 풀고 3~4개월 가량 재활 및 보강 훈련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2차 1라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유신은 데뷔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군입대해 토미존(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19년에는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2군) 투수 3관왕(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을 달성했다. 이후 올해 5월부터 다시 1군에서 공을 던졌다.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직구 평균구속은 140km에 미치지 못했지만, 장점인 제구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6월까지 7차례 선발등판에서 5패를 떠안았다. 그러나 지난 7월 4일 두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데뷔 3년 만에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불펜으로 전환됐다 8월 18일 두산전에서 5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8월 19일 오른쪽 옆구리에 이상 증세를 보였고, 검진 결과 내복사근 부상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지난 8월 2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팔꿈치 쪽에도 이상을 느껴 검질 결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은 비 시즌 기간 투수들이 흔하게 하는 수술이긴 하다.
김유신이 올해 얻은 경험을 내년에도 살려내려면 '건강함'이 우선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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