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박군과 그의 성추문을 폭로한 A씨의 과거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버 빽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A씨의 정체가 가수 김민희(당시 활동명 춘향이)라며 김민희와 박군이 오케이컴퍼니 소속이었을 당시 같이 찍은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박군과 김민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민희는 박군에게 "'미스트롯' 나가려면 XX(남성 성기) 떼야지"라고 말했고, 또 다른 남성은 "어차피 지금도 잘 안보여. 안봐도 비디오다. 내가 수그러든다"고 거들었다. 이에 박군은 "19금 걸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받아쳤고 김민희는 박장대소했다.
김민희는 8월 유튜브 채널 반성TV를 통해 꾸준히 박군에 대한 여러가지 폭로를 이어왔다. 김민희는 악플러 때문에 불안장애와 우을증으로 정신과 약을 먹을 정도로 괴로워 폭로를 하게 됐다며 자신의 실명을 걸고 "사실이 아닐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희는 "회사가 코로나19 ??문에 어려웠던 적이 있다. 매니저 실장님들과 모여 라면을 끓여먹었는데 (박군이) 혼자 참치 먹고 왔다고 하더라. 전에도 혼자 소고기 먹고 왔다고 했다"며 "요새도 안마방 많이 다니냐. 어떻게 프로그램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연습 끝나고 참치집 갔다가 술 마시고 안마방을 가냐. 일주일에 한두번은 간다. 건전업소가 아니다. 퇴폐업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인이 친구들과 언니들 나오는 룸에서 대표님 몰래 놀았다고 말하지 않았냐"라고 주장했다.
또 "박군과 나는 또 다른 사건이 있다. 그 사건을 폭로하기 전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A씨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성희롱과 성추행,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내용의 폭로에 나선 바 있다. 네티즌들은 A씨의 정체가 김민희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박군 측은 "전속계약 문제 등으로 법적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같은 소속사에 있던 동료 가수를 부추겨 음해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또 27일에는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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