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크고 작은 일을 신경써주시니…."
SSG 랜더스의 최 정은 지난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깜짝 선물을 받았다. 지난 9일 400홈런을 친 기념으로 정용진 구단주가 순금 60돈 메달을 선물했다. 메달에는 최 정의 타격 모습과 이름, 등번호가 새겨져 있었다. 전용 케이스도 별도로 있었다.
정 구단주는 야구장에 방문해서 최 정에게 직접 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경기 준비 시간이 되자 정 구단주는 곧바로 클럽하우스에서 빠져나와 관중석으로 갔고, 두산전을 끝까지 관전한 뒤 귀가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마이 히어로 최정'이라는 글을 남겼고, 두산전 사진도 게시 '가자 11월 야구'라는 말로 가을 야구를 응원했다.
아울러 정 구단주는 선수들에게 "시즌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지와 역량을 발휘해 위기를 잘 넘겨왔다"며 "랜더스 팬들에게 큰 선물이자 기쁨이 될 가을야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SSG 김원형 감독도 선수단에게 깜짝 선물을 해준 정 부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크고 작은 일을 신경 써주신다. 커피도 1년 내내 받는데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선물을 받은 최 정은 "예상치 못했는데, 이렇게 구단주님께서 직접 축하선물을 전해주셔서 감동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럴 때마다 400홈런 달성을 실감하는 것 같다"라며 "구단주님의 축하선물을 비롯해 신세계 그룹사에서도 대규모 축하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너무나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정은 "그동안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시는 구단주님을 통해서 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느낀다"고 고마워하며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창단 첫 가을야구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합심하여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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