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사 웬에버스튜디오에서 '잘 자요, 엄마'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로 알려진 국내 미스터리 1위 작가 서미애 원작 소설 '그녀의 취미생활'을 영화화 한다.
원작 소설가인 서미애 작가는 다음과 같이 영화화 결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소설 '그녀의 취미생활'은 폐쇄적인 공동체 마을에서 최약체로 살고 있는 동네 천덕꾸러기 여자가 도시에서 이주해온 한 여자를 만나면서 주눅 들었던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일어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잡지에 실릴 당시부터 많은 관심과 영화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전자책으로 출간된 이후 베스트셀러에 올라 지금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의 응원과 댓글이 달리고 있다. 영화로 나오기를 기대하던 독자들의 바람대로 이제 드디어 영화로 제작하게 됐다"며 소회를 전했다.
더불어 "이 소설을 쓸 때 머릿속에만 있던 인물들이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될지 무척 기대 된다. 외롭고 답답한 농촌생활 속에 숨 한번 크게 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정인의 앞에 시원한 사이다처럼 등장하는 혜정이 두 여자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영화 각본화 작업은 '여고괴담: 여우계단' '7년의 밤' 등 다양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과 출신의 이용연 작가가 맡는다. 이용연 작가는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롤러코스터'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사 웬에버스튜디오 하명미 대표는 명필름과 공동제작한 고두심 주연의 제주 해녀의 사랑 영화인 '빛나는 순간'을 제작, 프로듀싱 했으며 개봉 후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고두심 배우는 아시안 이탈리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영화사 웬에버스튜디오는 서미애 원작 '그녀의 취미생활'을 차기작으로 결정, 제작진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영화로 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본격 영화화 작업에 돌입 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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