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6.2 vs 8.5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희비, 평점에서도 엇갈렸다.
토트넘과 맨유는 31일(한국시각)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EPL 10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축구 우상으로 일찍부터 호날두를 선택했었다.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뛰던 호날두가 맨유 복귀를 선택했고, 이제는 리그 최고 스타 중 1명으로 성장한 손흥민과 EPL에서 처음 마주하게 됐다.
2017~2018 시즌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양팀이 만났지만, 당시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잠깐 뛰었다. 또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뛴 2019년 비시즌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었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와 맨유의 완승. 호날두는 전반 선제골에 후반 추가골 도움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26분 교체아웃됐다.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번의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빗나갔다. 코너킥, 프리킥의 정확성도 부족했다. 토트넘은 공격 부진 속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경기 후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6.2점으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반면, 호날두는 8.5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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