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쉽고 빠르게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현하는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SaaS, Service as a Software)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RPA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화해 처리하는 기술이다. RPA를 적용하면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해 업무 속도와 정확도는 높이고 운영 비용은 절감하는 등 효율성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RPA 서비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아이패스(UiPath) 솔루션을 SaaS로 제공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RPA Service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운영 및 관리하는 도구인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를 클라우드화했다. 어느 환경에서나 복잡한 인프라 구축없이 로봇 등록부터 배정, 모니터링, 일정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 및 제조, 유통 등 분야를 시작으로 금융, 공공까지 RPA 서비스 활용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독자적인 최첨단 AI기술과 RPA 기술의 결합을 거듭 강화해 어떠한 형태의 비즈니스에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오토메이션 퍼스트(Automation First)'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