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토트넘 구단이 사령탑을 신속하게 교체하는 쪽으로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 기대이하의 성적과 팀 장악력을 보여준 누누 산투 감독(포르투갈 출신) 경질은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다수의 영국 매체들이 이미 산투 감독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있다.
그럼 후임자는 누굴까. 이탈리아 명장 전 인터밀란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급부상 중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여름, 한 차례 토트넘 구단과 협상을 벌였다. 당시 토트넘 레비 회장과의 의견차로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후 토트넘은 2개월 넘게 긴 시간이 걸린 끝에 산투 감독을 영입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풋볼 인사이더 등은 토트넘과 콘테 감독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오늘 콘테를 선임하려고 협상 중이다. 밤늦게까지 협상을 했고, 구체적인 조건을 조율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토트넘의 1순위는 콘테다. 새로운 계약 조건이 제시됐다.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에게 오는 1월 선수를 보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줄 것이다. 또 다년 계약을 해주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여름 첫 협상 때도 톱 클래스 선수 영입을 놓고 레비 회장과 의견차를 보였다. 레비 회장은 어린 선수를 키우고 싶어했고, 콘테 감독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즉시 전력감의 빅스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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