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강 갔다 온 다음 생각을 많이 했는지, 조금씩 나아진 것 같다."
현대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전반 한때 22점 차까지 리드했지만, 5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서명진 함지훈 얼 클락이 돌아가면서 좋은 역할을 했다.
유 감독은 "서명진이 이우석과 함께 답답했는 지 기분전환 겸 한강을 갔다 왔다고 하더라. 오늘 경기력은 좋았다"고 했다.
그는 "라숀 토마스의 경기력도 괜찮았다. 파울에 대한 문제가 오늘도 있었는데, 점차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 3개를 범했을 때, 전반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타임을 불러서 교체를 했어야 했다. 벤치 실수다"고 했다.
유 감독은 "3쿼터 또 문제가 있긴 했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함지훈의 승부처에서 잘해줬는데, 여전히 슛에 대한 결단력이 없는 게 보인다. 림을 맞추는 슛을 해야 하는지 그냥 림을 노려야 하는지 순간적으로 망설이는 모습이 보인다"고 웃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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