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말하고 싶지 않다."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분통을 터뜨렸다.
AS로마는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AS로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에는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AC밀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무리뉴 감독은 홈 43경기 무패 기록이 깨졌다. AS로마 역시 3월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패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무리뉴 감독이 AC밀란전 패배 뒤 인터뷰에서 뛰쳐나갔다. 분통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AC밀란에 경의를 표한다. 다른 말은 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주에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로마 팬들에게 존경심을 보이지 않아 화가 난다. 우리는 존경심을 갖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그것이 나를 화나게 한다. 그게 전부다. 나는 노력했지만, 심판은 기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AC밀란의 이브라히모비치는 개인 통산 정규리그 400호 골을 멋지게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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