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기사회생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사면초가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지난 주말 웃지 못했다.
반면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령탑이 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다. 첼시는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각) 말뫼(스웨덴)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3차전에서 주포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를 동시에 잃었다. 루카쿠는 발목, 베르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걱정이 컸다. 하지만 기우였다. 첼시는 이들의 공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질주 중이다. 23일 노리치시티에는 7대0, 30일 뉴캐슬에는 3대0으로 완승했다.
한데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다. 윙백이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하고 있다. 오른쪽 윙백인 리스 제임스는 뉴캐슬전에서 2골을 작렬시켰다. 노리치시티전에서는 제임스와 왼쪽 윙백 벤 칠웰이 각각 1골씩을 작렬시켰다. 윙백 자원이 최근 EPL 2경기에서 4골을 쓸어담은 것이다.
투헬 감독의 입가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여유도 넘친다. 그는 "루카쿠와 베르너가 복귀하면 윙백에 세우는 것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며 농담까지 했다.
루카쿠와 베르너는 A매치 브레이크 후인 11월말 복귀가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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