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토트넘 핫스퍼의 경기력을 맹비난했다.
BBC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창조력이 없고 펀치력이 없고 활력도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손흥민이 외로운 상황이라며 해리 케인의 분발도 촉구했다.
BBC는 '토트넘의 모토는 과감하게 행하는 것이다. 누누 산투의 토트넘은 과감도 없고 해야 할 것도 별로 없다'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이어서 '수비를 구축하고 상대를 막은 뒤 역습을 희망하는 것처럼 보인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면 모든 게 좋지만 토트넘은 펀치가 없고 활력이 없고 창조력도 부족하다'고 전술을 문제 삼았다.
케인의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BBC는 "케인의 스피드가 떨어졌다. 창조적인 역할은 손흥민에게 맡겨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혼자 싸웠다. 혼자서는 임팩트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대3 완패했다. 이번 시즌 5승 5패 승점 15점 8위다. 토트넘은 산투를 경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맨유는 토트넘을 잡고 한숨 돌렸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경질설에 시달리는 중이었다. BBC는 '구원의 손길이 필요했던 맨유에게 토트넘은 완벽한 사료였다'고 조롱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5일 홈에서 네덜란드 구단 SBV피테서와 유러피안 컨퍼런스리그 예선을 펼친다. 이 경기부터 새로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지는 미지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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