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단계적 일상 회복 첫날인 1일 프로야구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열리고 있는 잠실야구장을 찾아 관중 입장 규모가 확대된 현장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지난달 18~31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선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경기장 전체 좌석의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1일부터는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전체 좌석의 50%까지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백신 접종자 구역을 운영할 수 있다.
백신 접종자 구역은 일반 구역과 달리 입장 규모 제한과 다른 일행 간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백신 접종자 구역은 입장하는 문과 동선 등이 다른 구역과 엄격히 구분되고, 실외 경기장의 백신 접종자 구역에 한해선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다.
황 장관은 정지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전 풍 두산베어스 대표이사, 허 홍 키움히어로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달라진 현장 상황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후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입장 대기 및 공용시설 이용 시 거리두기 등 잠실야구장의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황 희 문체부 장관은 "오랫동안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 혹은 관중을 제한해 열려 업계의 피해가 컸는데, 올해는 경기가 종료되기 전에 더욱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문체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이해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권을 배포하고, 관련 단체와 경기장의 방역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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