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이탈리아 출신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다.
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오늘 런던으로 날아와 토트넘과 마지막으로 협상을 벌인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콘테 감독의 선수 보강 요청을 받아들이면 곧바로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여름, 토트넘 구단과 협상을 벌였지만 톱 클래스 선수 영입을 놓고 레비 회장과 의견차를 보여 끝내 결렬됐다. 현지에선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 베스트 11은 어떻게 바뀔까. '더선'이 콘테 감독 체제의 '뉴 토트넘 베스트11'을 예상했다.
콘테 감독은 전통적으로 스리백을 선호한다. 토트넘에서도 3-5-2 혹은 3-4-3 시스템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는 3-5-2 카드를 꺼내들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더선'은 투톱에는 해리 케인과 함께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 사령탑 시절 애제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라우타로는 사흘 전 인터 밀란과 2026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야 해 영입이 가능할 지는 미지수다.
3-5-2에선 손흥민은 윙포워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예측됐다. 인터 밀란의 이반 페리시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스테판 더 프레이, 마테오 다르미안과 올 시즌 후 첼시와 계약이 종료되는 중앙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도 콘테의 영입 리스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대안으로 콘테 감독의 3-4-3 구상도 분석했다. 손흥민은 토리노와 계약이 끝나는 안드레아 벨로티, 그리고 낭트의 랜달 콜로 무아니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할 것으로 점쳐졌다.
케인의 이름이 없는 것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손흥민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가 굳건할 것이라는 것이 '더선'의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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