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유환이 형 박유천에 이어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3일 연합뉴스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 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환이 태국에 간 이유는 형 박유천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서였다. 박유천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한국인 일행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고 박유환은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박유환의 형이자 배우 박유천은 지난 2019년 7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은퇴 선언까지 하며 결백을 증명했으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돼 혐의를 인정, 사과했다.
이후 박유천은 해외 팬미팅은 물론 동생 박유환이 진행하는 인터넷 개인방송에도 출연해 논란이 됐다. 박유환은 당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형 박유천을 옹호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박유환 역시 소환조사를 앞두고 개인방송을 진행한 것이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박유환은 지난달 31일 개인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형에 이어 동생까지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형제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더욱 싸늘한 가운데, 소환조사를 앞두고도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던 박유환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유환은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 '원라인', '무수단' 등의 영화와 '그녀는 예뻤다', '천일의 약속'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6년 사실혼 파기 혐의로 배우 활동을 중단한 박유환은 현재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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