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지난 달 30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인 '2021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기부금 전달식과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과 조동환 광명YMCA 이사장 등 관계자 그리고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참석해 기부금(6562만원) 전달과 지난 사업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본 사업에 참여한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2021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의 세심한 계획과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절차를 준수하며 마무리했다.
2021년도 사업은 지난 9월초에 시작하여 2개월여에 걸쳐 총 7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집단 상담을 통해 치료방식을 결정하는 맞춤형 심리치료와 자전거교실을 개최하여 자전거 조립에서부터 구조와 원리 알기, 올바른 주행자세, 달리기 등 기초교육과 동네 한 바퀴 자전거 라이딩을 통한 활동치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야외활동을 통해 잃어버린 일상을 극복하였고 이러한 경험이 참여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조동환 광명YMCA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감사드린다"며 "게임과 스마트폰 게임 등에 과몰입된 학생들이 넓은 야외에서 자전거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내년도 프로그램 진행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은 "여러 주변여건 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내실 있게 마무리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아울러 자전거 타기로 건강해 지길 바란다. 또한 오늘 성과보고회를 통해 본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은 스마트폰·인터넷 게임 등에 과몰입된 소외·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여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체육활동을 접목시켜 보다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은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와 광명 YMCA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게임 중독과 관련된 예방·치유 프로그램은 다양하나 심리 상담과 체육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은 본 사업이 국내 유일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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