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역시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였다. 배우 연규진이 16년째 여전한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연규진이 32년 만의 예능에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연규진은 지난 2014년 KBS2 '산 너머 남촌에는2'를 끝으로 7년 만의 방송 출연에 출연했다. 특히 예능 출연은 32년 전인 1989년 12월 방송된 KBS2 '가족 오락관'이 마지막 출연이라고.
연규진은 "한 동안 TV에서 못 봤다"는 말에 "뽑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못 나갔다"며 농담을 건넨 뒤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서 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날 연규진은 아들 연정훈과 며느리 한가인의 결혼 당시 고충과 16년째 여전한 며느리 사랑을 전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만나 결혼했다.
결혼 당시 각 기획사에서 반대를 했다고. 연규진은 "한창 인기 오를 때라 소속사에서 반대를 했다"면서 "나는 결혼하니까 더 나은 것 같은데 반대를 해서 힘들었다. 양가 부모는 결혼을 적극 찬성했다"며 아들 연정훈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한가은은 결혼 당시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다'고 했던 바. 이에 연규진은 조금 무리를 해서 아들 부부와 함께 살 집을 건축, "5~6년 살더니 나간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때 김청은 "아직도 며느리가 그렇게 예쁘냐"고 물었다. 그러자 며느리 이야기에 연규진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연규진은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 일 못해도 괜찮다"면서 "예쁜 여자에게 약하다"면서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연규진은 손주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연규진은 "첫째가 딸, 둘째가 아들이다. 6살, 3살이다"면서 "안 보면 보고 싶고, 와서 반나절 지나면 힘들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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