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영범의 불륜녀로 소환된 A씨의 이름이 드라마 배역 소개에서 빠졌다. 그녀의 이름만 삭제됐다.
3일 노유정의 전 남편 이영범의 불륜녀로 지목된 A씨는 네티즌들의 비난 폭주에 시달렸다.
특히 배우 출신 정호근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힌트를 줬고,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드라마 배역 소개에는 그녀 홀로 실제 이름이 빠지는 촌극이 벌어졌다.
앞서 개그우먼 출신 노유정은 지난달 29일 유튜브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아픈 이혼사를 털어놨다.
정호근은 "노유정 마음에 한 맺힌 여자가 있다. 말 그대로 죽이고 싶은 미운 여자"라고 운을 뗐다. 이에 노유정은 "왜 마음 속에서 안떠나는지 모르겠다"며 "그것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아이 아빠 이영범이 잘못했긴 했지만 그렇게 크지 않다. 그 여자는 아직도 방송을 하고 있다. TV에 언뜻 나오면 아직도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발산하지 않고 참는 건 아이들 때문"이라고 고통스러워했다.
정호근은 "그 여자 애 없죠? 우리보다 한 살 많지 않나. 나도 그 사람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따가 카메라 끄고 사진 보여주겠다. 깜짝 놀랄거다. 방울을 흔드니까 딱 얼굴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노유정은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었다. 용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하는데 잘 안된다"고 눈물 지었다.
해당 발언이 공개되자 노유정 정호근 보다 한살 많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애 없는 여배우를 찾는 네티즌 수사대의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조건에 해당되는 여배우 A씨의 SNS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몰려가 악플을 달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묵묵부답으로 자신의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오히려 드라마 필모그래피를 삭제하며 영화 필모그래피만 남겨둔 상태다.
한편 노유정은 1986년 MBC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1994년 이영범과 결혼했으나 2015년 4월 합의 이혼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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