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오성(55)이 "윤영빈 감독이 쓴 탄탄한 시나리오에 무임승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범죄 액션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 아센디오 제작)에서 강릉 최대 조직의 일원 길석 역을 맡은 유오성. 그가 4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강릉'을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오성은 "처음 윤영빈 감독을 만난게 2017년 3월이었다. 일단 '강릉'의 정서가 투박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강원도 사람이기도 했고 그동안 강원도의 정서를 담은 영화가 많이 없어 아쉬움이 크기도 했다. 강원도 사람의 정서가 잘 담겨 있었고 또 누아르 장르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어서 '강릉'을 선택하게 됐다"고 곱씹었다.
이어 "길석은 주된 역할을 하긴 하지만 주인공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주변 인물을 통해 주제가 전달된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시나리오가 워낙 탄탄했고 윤영빈 감독이 쓴 작품에 무임승차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이라는 인생 역전 사업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액션 영화다. 유오성, 장혁이 출연하고 윤영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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