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LG 트윈스가 포스트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이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LG는 주축 타자가 부상으로 빠졌다.
오지환은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수비 중 왼어깨를 다쳤다. 쇄골 골절로 회복에 두 달 정도 걸린다는 소견을 들으며 포스트시즌 엔트리 승선이 불발됐다.
아울러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도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국 가을야구에 나서지 않게 됐다. 보어는 로베트로 라모스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에 합류한 보어는 올해 32경기에서 타율 1할7푼 3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에 들어갔지만, 7경기 타율 2할6푼3리 1홈런으로 뚜렷한 반등을 만들지 못했다.
주축 타자 두 명이 빠진 LG는 홍창기(중견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김민성(3루수)-문성주(우익수)-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구본혁(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문보경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이유로 "이영빈과 타격 컨디션은 둘 다 비슷하다. 수비 면에서 문보경이 좀 더 안정적으로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영빈은 신인이고 첫 포스트 시즌이라 다른 경기보다 긴장도가 높지 않을까 싶었다. 첫 경기는 좀 더 편안하게 해주는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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