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무결점의 유격수로 평가 받는 카를로스 코레아가 FA가 됐다. 친정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만이 정복한 4억달러 고지를 넘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올 시즌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종료 하루 뒤인 4일(한국시각)부로 FA 자격을 갖췄다. CBS스포츠는 코레아를 이번 스토프리그 최대어로 꼽았다. FOX스포츠 또한 코레아가 종신 계약을 원한다면 최소 3억5000만달러는 챙길 수 있다고 봤다.
일단 코레아의 기준점 혹은 시작점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타티스는 14년 3억4000만달러, 린도어는 10년 3억4100만달러에 계약했다. 둘 다 유격수다.
FOX스포츠는 일단 휴스턴이 코레아를 잡을 의지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휴스턴이 2021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뽑은 순혈 프랜차이즈 스타다. 휴스턴 팜에서 성장해 정상급 스타로 등극했고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에 세웠다. 그러나 이제는 이별이 다가왔다. FOX스포츠는 '휴스턴은 코레아를 위해 지갑을 열기를 꺼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나온다면 타티스와 린도어는 넘을 것이다. 4억달러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코레아에게 평생 계약을 주려면 3억5000만달러는 필요할 것'이라 전망했다.
CBS스포츠는 코레아에 대해 '비디오게임으로 만들었을 법한 캐릭터'라 극찬했다. CBS스포츠는 '평균 이상의 볼넷/삼진 비율을 보여주면서 슬러거급의 타구 속도를 자랑한다. 거기에 고도로 숙련된 유격수'라며 흠 잡을 곳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언젠가 MVP를 수상할 선수이며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라 덧붙였다.
한편 메이저리그 몸값 역대 최고액은 트라웃의 12년 4억2650만달러다. 2위는 LA 다저스 무키 베츠의 12년 3억6500만달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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